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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제작 노하우

유튜브 일관성이 중요한 이유

by 유튜브가이드 쿠다TV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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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가이드 쿠다"입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머릿속에 새겨 넣어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일관성(一貫性)"입니다

첫 번째 한자는 성입니다. 性 다 아시죠? 그리고 "1"인데요. 일(一)과 성(性)을 연결하면 하나의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한결같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국어사전에서 말하는 일관성의 뜻도 "한결같은 성질"입니다. 영화 어벤저스를 보셨다면 "타노스"라는 인물을 기억하실 텐데요. 타노스는 핑거 스냅을 하기 위해 지랄 염병을 하는 인물입니다. 핑거 스냅을 하게 되면 지구의 50%의 인구가 사라지게 됩니다. 한국에도 타노스와 비슷한 분이 있습니다. 골목 식당, 백종원 대표의 별명은 "뿌노스"입니다. 골목 식당은 손님이 없는 식당에 백종원 대표가 출동해 개선을 시켜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식당에 입장한 후, 백종원 대표가 메뉴판을 집어 들면 큰일이 납니다. 하나의 메뉴만 남기고 모조리 삭제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대신 하나의 재료를 가지고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을 만들도록 합니다. 떡볶이라고 하면 간장, 매운, 까르보나라 떡볶이 이런 식으로 같은 재료를 가지고 여러 가지 메뉴를 만들어 냅니다. 라면집은 라면을 잘하면 되고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고 치킨집은 치킨만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대표 메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다시 말해, 시청자가 라면집에 간 이유는? 라면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참고로 백종원 대표님이 요리를 잘하는 것은 맞지만, 엄청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종원 대표의 성공 요인은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적인 음식으로 성공하신 분입니다.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첫 번째 솔루션은 앞서 설명드린 "일관성"입니다. 여러분의 채널은 "주력 메뉴"가 무엇인가요? 주력 메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관성이 부족한 채널이라는 뜻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일관성 있게 영상을 추천합니다.

시청자가 일관성 있게 영상을 시청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손흥민 영상을 보면 유튜브 알고리즘은 손흥민 영상을 계속 추천해 줍니다. 욕구가 해결될 때까지 비슷한 영상을 계속 찾아보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의 채널이 일관성 있다면,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에 직접 들어와서 동영상을 연속적으로 시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내용을 정리하면 "한 우물만 판다"입니다. 이제 유튜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일관성 있게 만들려면 "재생목록"에 주목해야 합니다. 비슷한 동영상을 묶어서 재생목록을 만들면 하나의 일관성 있는 재생목록이 탄생됩니다. 처음부터 여러 개의 "재생목록"을 구상하고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영상 개수를 쌓으면서 "재생목록"을 추가하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동영상 > 재생목록 > 유튜브 채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생목록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요?

재생목록은 동영상 "쪼개기"를 잘해야 합니다. 1시간짜리 영상을 10분으로 쪼개서 6개의 영상을 "재생 목록"에 넣는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요리사 유튜버가 있습니다. 요리도 한식 - 중식 - 일식이 있습니다. 재생목록을 한식 - 중식 - 일식으로 하면 됩니다. 나는 한식 밖에 할 줄 모른다면, "한식"이라는 재생목록만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요리만 하실 거 아니잖아요? 한식을 탐방하는 "재생목록"을 만들어서 식당도 다녀 보고, 요리 장비를 소개해주는 재생목록도 고민해 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게 요리와 관련된 콘텐츠가 되어야 합니다.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어떤 재생목록에 넣을 것인지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청자는 연예인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시청자는 유재석 하면 예능, 손흥민 하면 축구, 설민석 하면 역사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연예인은  일관성 있게 한 우물만 파신분들입니다. 시청자 또한 연예인의 이름만 대면 뭐하는 사람인지 바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여행 영상도 제작하고 싶고, 요리 영상도 제작하고 싶고, 2가지 다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둘 다 하면 됩니다. 장비를 소개해 주는 테크 유튜버인데 먹방이 하고 싶다면? 하면 됩니다! 단, 8:2 비율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80%는 일관성 있는 주제로 나머지 20%는 여러분이 하고 싶은 콘텐츠를 하면 됩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참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를 하는 이유가 시청자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 인가요? OK, 맞습니다. 하지만 1순위는 아닙니다. 1순위는 여러분 본인입니다. 일관성을 벗어나면, 2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알고리즘이 노출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출수가 떨어진다고 큰일 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는 구독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에 치킨을 먹으러 왔는데 뜬금없이 라면을 준다면? 실망감을 느끼며 구독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새로운 라면을 맛보고 흥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걸 시도할 때 생기는 위험 부담은 여러분이 안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8 : 2 비율로 일관성을 유지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빵이 정답이 아닙니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시는 분이면 이것저것 일관성 없이 동영상을 제작하다가 채널의 방향을 찾아도 되고 채널 운영 중간에 일관성 없는 동영상을 비공개 OR 삭제해도 됩니다. 영상 삭제하거나 비공개를 하면, 일반적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이 노출수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뿐입니다." 알고리즘 눈치를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출수는 운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께서 쌓아 놓은 실력이 있다면 언제든지 영상을 다시 제작해서 노출수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일관성 있게 영상을 제작해서 "재생목록"을 구축한다. 일관성에서 벗어나는 영상을 제작하고 싶다면 8 : 2 비율로 가끔 제작한다. 5 : 5가 될 것 같다? 하면 채널을 분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영상이 채널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가이드 쿠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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