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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제작 노하우

동영상 제작, 청각의 모든 것(사운드)

by 유튜브가이드 쿠다TV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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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가이드 쿠다 TV"입니다. 유튜브 교육 영상에서 항상 강조하고 신경 쓰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운드입니다

특히 "배경음악" 사용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튜브 동영상에 배경음악이 깔려있습니다. "갈 길이 구만 리인데"배경음악 찾기 굉장히 짜증 납니다. 오늘은 배경 음악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비디오 트랙"과 "오디오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오디오 편집도 "영상 편집"의 일부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디오는 끊기면 안 됩니다. 빈틈없이 꽉 차 있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TV 소리를 끄고 영상을 보면 사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 소리가 없다는 것은 "찬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과 같습니다" 굉장히 밍밍합니다. 때문에 양념을 좀 쳐야 하는데요.

사운드의 5가지 양념

사운드의 5가지 앙념에는 "목소리-현장음-효과음-배경음악 - 가사가 있는 노래" 5개가 있습니다. 더 이상은 없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5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디오 감독만 수십 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1인입니다. 오디오 편집뿐만 아니라 기획 - 촬영 - 편집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편의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때문에, 앞서 말한 5가지 중 3가지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가지에 "몰입" 하셔야 합니다. 욕심을 내서 5가지를 다 넣는다고 영상의 퀄리티가 엄청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잠시 뒤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여러분께서 고른 2가지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요.

메인 1개, 서브 1개를 선택

우선순위, 다시 말해서 메인 1개와 서브 1개를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의자에 앉아서 "말하는 유튜버"가 많습니다. 이분들은 "목소리"가 메인입니다. 앞서 오디오는 꽉 차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라디오 스타"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오디오가 뜨는 부분이 없습니다. 서로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영상 편집 과정에서 숨소리까지 잘라 버리고 타이트하게 조여놨습니다. 시청자는 쉬지 않고 정보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단, 쉽게 말했을 경우입니다. 어렵게 말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어려운 단어, 애매한 단어, 생각이 좀 필요한 단어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을 하는 유튜버는 목소리로 오디오를 꽉 채워야 합니다. 목소리가 메인입니다. 그리고 서브로 무엇을 선택할지 고르면 됩니다. 말하는 유튜버는 BGM을 서브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하는 중간에 반전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에 어울리는 BGM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BGM을 처음부터 끝까지 억지로 넣을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반전 타이밍을 노렸다가 BGM을 제대로 터트린다면 그 부분부터 2배 이상의 몰입도가 생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가사가 있는 음악은 절대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소리 2개가 동시에 들리면 시청자는 2가지 목소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러분 "멀티태스킹"이라고 2가지를 일을 동시에 해본 적 있으신가요? "수많은 실험으로 밝혀진 결과" 사람의 뇌는 2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상당히 재미있는 논문이 많지만 패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와 노래 가삿말이 동시에 들리면 시청자는 2가지 의미를 해석해야 합니다. (2가지 의미: 유튜버 말의 의미, 노래 가사의 의미) 때문에 오로지 가사가 없는 BGM으로 "분위기"(감정)만 살려 주고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BGM의 볼륨을 너무 크게 넣으면 안 됩니다. 메인 목소리가 잘 들려야 합니다. 시청자는 배경 음악을 듣기 위해 여러분은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말을 듣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며 사실상 BGM이 없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서브는 "선택사항"입니다. 이번에 V로그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V로그도 종류가 너무 많은데요. 말이 거의 없는 V로그 일 경우, BGM이 메인입니다. 말도 없고 BGM도 없다면 "무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싱겁습니다. 때문에 BGM을 처음부터 끝까지 꽉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에 오고 가는 부분이 있다면 BGM을 줄이고 목소리를 키워 주시면 됩니다. 또는 BGM을 잠시 껐다가 말이 끝나면 BGM으로 오디오를 다시 채우시면 됩니다. 혹시, 영상에 "포인트 자막"이 많이 들어간다면 "효과음"을 추천드리는데요. 효과음은 영상에 실감을 더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둔 소리를 끼워 넣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효과음의 "볼륨"입니다. 잠시 TV를 켜고 예능 채널을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막이 생길 때마다 "굉장히 작은 볼륨"의 효과음이 들립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동영상 시청 중 효과음이 갑자기 크게 튀어나와 구독을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효과음으로 시청자를 먹이면 안 됩니다. 이어폰을 끼고 효과음 볼륨 조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공포 채널의 경우, 효과음을 강하게 넣어도 됩니다. 이어서, 가끔 얼굴이 되게 예쁜 분이 V로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얼굴이 메인입니다. ASMR 유튜버, 당연히 메인은 "현장음"입니다. 이번엔 "요리 유튜버"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대부분 요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과묵합니다. 그렇다면 메인은 "배경음악"이 적합합니다. 서브는 현장음으로 하면 됩니다. 현장에서 들리는 소리를 '현장음'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현장음"을 통해 시청자에게 실감 나는 "현장"을 전달시킬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리얼리티 스토리가 콘텐츠라면 말이 메인입니다. 그리고 서브는 리얼리티에 효과적인 현장음을 서브로 하면 됩니다.

쿠다 TV의 경우, 시그니쳐 음악

저는 메인이 말입니다. 그리고 서브는 BGM인데요. 하나의 BGM만 영상 앞부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반 극딜" 편을 시청했으면 왜 영상 앞부분에만 BGM을 사용하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그리고 "브금 대통령"의 "달고나 커피"라는 하나의 BGM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나의 BGM만 사용하게 되면 시청자는 반복된 학습을 통해 이 음악 하면? 쿠다 TV가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BGB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함정입니다. 가끔 까먹고 BGM을 안 넣을 때도 있고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른 배경음악(BGM)을 넣을 때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BGM을 듣기 위해 제 영상을 시청하지 않듯이 저도 BGM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대신에 어떻게 하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까?"에 대해 고민합니다. 시그니처 음악의 장점을 조금 더 설명드리면 인간극장, 그것이 알고 싶다, 전국 노래자랑 등의 프로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바로 떠오르는 BGM이 있으실 겁니다. BGM을 단, 1초만 들어도 프로그램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엄청난 기억력을 보여주는데요. 반복된 BGM 사용으로 주입식 교육을 받은 시청자는 무의식 속에 BGM과 채널의 이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다른 채널에서 이 "달고나 커피"라는 BGM을 사용한다면?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인데 하고 [쿠다 TV 채널]을 떠올리시는 분이 계실 거고, 다른 채널을 떠올리는 분도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 채널 홍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시그니처 음악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방법이 있구나! 이렇게 알고 계셨다가 내 채널과 어울리 BGM(배경음악)을 발견했다면, 그때부터 한 놈만 조지면 됩니다.

여러분에게 오디오 효과를 넣는 2시간이 있습니다.

저라면 10분의 시간만 투자하고 자빠져 자겠습니다. 또는 BGM이 아닌 다른 부분에 시간을 더 투자해서 영상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선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 콘텐츠는 오디오 효과보다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적입니다. 3일 동안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영상을 제작할 수 없습니다. 휴식도 영상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의 콘텐츠에서 BGM(배경음악)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오디오 편집에 투자할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BGM 사용 시 주의사항

BGM은 누군가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만들어낸 창작물입니다. 때문에 BGM 사용 시 사용 조건을 철저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유료 BGM을 구매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영상이 메인과 서브 오디오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TIP : 시그니처 멘트 - 개인기 - 의상 - 소품 등을 응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청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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