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튜브 Q&A

초보 유튜버 (좋아하는일 VS 잘하는 일)

by 유튜브가이드 쿠다TV 2021. 8. 20.
반응형

안녕하세요. "쿠다 TV"입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두고 채널의 방향을 잡고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완벽에 가까운 답을 드리겠습니다. 제 채널을 열심히 시청하신 분이라면 제가 무슨 답을 드릴지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일

먼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콘텐츠로 정하고 채널을 운영할 경우, 90%는 66일 안에 포기하게 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는 일이 "진짜" 좋아하는 일입니다. "진짜"를 찾아야 합니다. 조회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 학생이라면 하교 후, 주부라면 아이가 잠든 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인터넷에 자주 검색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자기기, 생활 꿀팁, 영화등 뭐든 좋으니까 시청자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시작하면 됩니다. 초등학교 시절 장래 희망으로 무엇을 적었는지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래희망은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정하는 것입니다.

잘하는 일

이어서, 잘하는 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잘하는 일" 다시 말해서, 내가 박사학위가 있다고 해서 대형 유튜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알고 있으면 분명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회수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구독하신 채널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학교수님의 채널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다행입니다. 내가 전공 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다른 부분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하는 일을 콘텐츠로 정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든, 잘하는 일이든 뭐가 됐든 상관없으니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일을 콘텐츠로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는 좋아하는 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잘하는 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콘텐츠의 주제를 정했다면?

 

지금부터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콘텐츠의 주제를 정했다면? 그 주제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시청자가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나만 좋아하는 영상을 만들면 안 됩니다. 나만 좋아하는 영상은 개인 소장용 동영상과 같습니다. 개인 소장용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거라면 "비공개 동영상"으로 전환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공개"로 올린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시청자도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나도 좋아하고 시청자도 좋아하는 영상, 다시 말해서, 대중적인 콘텐츠를 제작해야 조회 수가 높게 나오는데

내 채널은 비주류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저는 쓸모없는 콘텐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를 잘 살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변기 뚫고, 주차하고, 글씨 쓰고, 꽃꽂이하고, 뜨개질하고 등의 영상도 조회 수가 높게 나옵니다. 웃겨야 예능 PD인데 꽃보다 할배 - 삼시 세끼 - 스페인 하숙 - 윤 식당 등 희한한 장로도 국민 예능 PD가 된 나영석도 있습니다. 저는 관심도 없는 과학 채널의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중적인 주제가 아니어도 누가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다시 말해서, 콘텐츠의 주제가 대중 적이지 않아서 조회수가 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콘텐츠의 주제로 정하면 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