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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Q&A

유튜브 맞구독이 하고 싶은 이유! 맞구독이 위험한 진짜 이유...

by 유튜브가이드 쿠다TV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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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가이드 쿠다 TV입니다. "맞구독"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맞구독" 이란?

서로가 서로의 채널을 구독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목적은 오로지 구독자 올리기입니다. 맞구독은 초보 유튜버에게 흥미를 끌만한 주제입니다. 유튜브에 "맞구독"을 검색하면 99% 맞구독을 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구독을 요청하시는 분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맞구독"을 설명드리기 앞서 상호성 법칙에 대해 설명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상호상 법칙

A가 B에게 호의를 베풀면, B도 A에게 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1971년 심리학자 데니스 리건은 이를 "상호성 법칙"이라고 불렀습니다. 상호성 법칙은 집단주의 문화와 선진국일수록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호성 법칙은 정치판에서 살벌하게 사용됩니다. 뉴스를 보면 기업인이 정치인에게 돈을 주고 정치인은 기업인에게 특별한 혜택을 줍니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정치자금법, 김영란법, 금품 수수, 촌지 방지 등 법적인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국가 간에서도 상호성 법칙은 작동합니다. 1985년 멕시코에서는 지진이 났고 에티오피아에서는 수십만 명이 아사할 정도로 경제가 어려웠습니다. 누가 봐도 수십만 명이 아사한 에티오피아의 상황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는 5000달러 상당의 구호금을 지진이 난 멕시코로 보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구호금을 보낸 이유는 과거 에티오피아가 어려운 처지에 처했을 때 멕시코가 먼저 도움을 주었고 그에 따른 보답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악조건에서도 빚지고 못 산다는 상호성 법칙은 작동되었습니다.

마케팅에서 상호성 법칙은 기본

마케팅에서 상호상 법칙은 설득의 기술로 통하고 있습니다. 마트 가면 시식 코너가 상호성 법칙을 통한 마케팅입니다. 일단 시식을 하면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매장에서 샘플이나 할인 쿠폰을 주는 행위도 상호성 법칙을 이용한 마케팅입니다. 상호성 법칙의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상호성 법칙은 수시로 작동되고 있습니다.  사기꾼 또한 "상호성 법칙"의 전문가입니다.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습니다. 혹시, 공감이 안 되신다면 "상호성 법칙의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같이 정을 중요시하는 나라에서는  상호성 법칙이 최고조로 작동됩니다. 우리는 도움을 받으면 보답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무엇인가 받으면 베풀어야 하는 강박관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방이 "구독"을 하면 그 보답으로 "맞구독"을 요청하거나 요구하게 됩니다. 구독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독을 했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구독을 누른 후, 스크린숏으로 증거를 남깁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스크린 숏을 보여주며 맞구독을 요청합니다. 내가 구독했으니 당신도 구독해 주세요

유튜브 수익 창출 조건은

유튜브 수익 창출 조건은 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입니다. 맞구독으로 1,000명을 달성했다고 해도 4,000시간을 채우기는 더욱더 어렵습니다. 주판을 튕기면 답이 나옵니다. 흥미로운 영상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맞구독으로 150명을 채웠고 이제 200명 도전한다는 제목으로 해맑은 미소로 어깨를 들썩거리며 춤을 추는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9개월 전 영상이었으며 조회수가 9,000 댓글이 350개나 달려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구독자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다. 250 명이었습니다. 9개월 동안, 250명을 모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튜브는 맞구독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정책

유튜브는 맞구독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중요사항"을 보면  채널 홍보를 도와줄 사람을 고용한 경우 위반한 사람이 누구인지 와 상관없이 콘텐츠 삭제 또는 채널 게시 중단으로 이어집니다. 내 채널을 구독하는 조건으로만 다른 크리에이터의 채널을 구독하겠다는 제안을  "허위 참여 정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 시 경고를 받습니다. 심하면 채널이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튜브는 맞구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고 있다는 것일까요? 유튜브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맞구독으로 성장한 채널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서로가 서로의 채널을 구독했다고 맞구독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A유튜버가 B유튜버를 구독하고 B유튜버도 A유튜버를 구독하고 여기 까진 이상하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100개의 채널이 모두 맞구독 상태라면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알고리즘은 이 동영상이 재밌는지 OR 재미없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맞구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동영상을 노출시켜보고

시청 지속시간을 데이터를 확인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맞구독 채널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노출수를 현저히 줄이거나 경고 OR 채널 게시 중단을 하게 됩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맞구독"은 "자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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