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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Q&A

유튜브, 인터뷰 요청의 모든 것(출연 및 섭외)

by 유튜브가이드 쿠다TV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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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유튜브에서 강조하고 있는 출연 또는 섭외 요청입니다. 흔히 말하는 인터뷰 요청입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인지도를 활용해서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상대방을 섭외하느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작성법

검색사이트에 인터뷰하고 싶은 분의 이름을 검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 정도는 충분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이 아는 분을 섭외해도 됩니다. 이메일 앞부분에는 여러분의 유튜브 채널 주소,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 질문내용 이렇게 3개는 필수적으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실제 인터뷰할 때, 꼭 이렇게 질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용으로 보내 드리는 것입니다. 길게 작성하지 말고 필요한 내용만 심플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뒷부분에는 날짜, 시간, 장소, 페이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날짜를 쓰신 후(조율 가능) 시간은 3~ 4시간 내외, 촬영 장소를 섭외하기 어려운 경우, 화상 인터뷰 또는 전화 인터뷰로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상대방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해도 됩니다.

페이

이어서, 페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채널에서 저에게 제시한 금액은 3시간에 20만 원이 얻습니다. 페이는 여러분이 정하기 나름입니다. 교통비와 식사비 등의 개념으로 최소한의 수고비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페이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구독자 숫자 다시 말해서, 여러분의 인지도를 보고 홍보를 하기 위해 인터뷰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가끔, 무료로 인터뷰해주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료로 인터뷰도 해도 얻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병원 홍보비로만 수천만 원을 쓰는 것보다 이미지 좋은 대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구독자 숫자는 인지도입니다. 여러분은 인지도를 제공하고 상대방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제공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내 채널에 구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누군가를 섭외할 때 상당히 유리합니다. a와 b 채널은 모두 구독자 10,000명입니다. 금전적인 대가 없이 서로 도움이 필요한 타이밍에 번갈아가며 출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요 사항

지금부터는 주요 사항 몇 가지만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인터뷰어가 사건 사고에 휘말린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면 검증된 분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되면 당연히 여러분의 채널에도 타격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여러 채널에서 인터뷰하신 분이면 다른 유튜버들과 고통 분담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여러분이 주인이고 상대방의 손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친절하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모르겠다 싶으면 답변할 때 잘 웃어 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이 출연해서 조회수가 잘 나오는 이유는 여러분이 섭외를 잘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여러분이 준비를 잘 못했기 때문입니다 조회수에 대한 책임은 모두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나도 궁금하고 시청자도 궁금해하는 질문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시청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인터뷰 중 재미있는 요소를 잘 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변호사를 섭외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변호사도 말을 재미있게 하는 분들이 있고 재미없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다른 채널에서 인터뷰한 영상을 보면 어떤 스타일인지 느낌이 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말을 재미없게 하는 분을 섭외하셨다면 답변 내용에서 흥미를 끌만한 부분을 찾아서 다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서든 포인트를 찾아서 살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분에게 첫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청하지 말고 여러분이 직접 유머를  넣어 1분 정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면에 조금 무례하더라도 상대방이 웃으면 유머입니다 여러분만의 유머로 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종이 쓰고 읽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다른 얘기 하나만 하겠습니다.

구독자 1000명 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콜라보, 인터뷰 요청, 사업제안, 광고 등의 문의가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가급적 구독자 10000명 이 되기 전까지는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채널의 방향을 잡은 다음 인지도를 올리고 받아도 늦지 않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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